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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평안하신지요? 저는 김남훈 전도사입니다.
2008년 칼빈대학교에서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더욱 성장한 제자입니다.
몇해전 유학에 대한 고민을 놓고 교수님과 이야기 나눔터에서 상담한 기억이있습니다.
지금 저는 미국 알라바마주립대학에서 영어 공부를 계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한국에서 대학원을 마치고 선교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해
주셨는데, 저는 지금 미국이란 땅에 있습니다. 많은 번뇌와 고민도 하고
미국에 대한 저의 생각이 변하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사대주의 생각에 대한
교수님의 수업 내용이 요즘 많이 생각 납니다.
지금 저는 이곳에서 영어 공부과 한인교회 사역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게 될때즘 투스카루스 한인교회가 구원파 이단에 의해
이에 반대하던 교인 분들이 참빛한인교회를 설립하였습니다. 담임 목사님이
계시지 않는 상황에 제가 참빛 한인교회를 3달간 섬기던 중 담임 목사님께서 청빙되었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경험도 하고 있으면서도, 제 자신이 부족하면서도 참 그리스도인 답게
살지 못하는 한인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영성 생활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음을 이제는 잘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통해 이 시골 지역 한인분들이 청교도 정신으로 다시 부장되고 회복되어 주의 말씀에
바로 저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 가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상황이고 저의 생활 입니다. 교수님..*^^*
교수님께 안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특별히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하여 그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 가을에 Reform theological seminary에서 수학하기 위해
원서를 쓰는 중에 academic referaece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는 교수님들과 깊은 친분이 없어서, 고민하던중 제가 닮고 쉽고
항상 배우고 싶은 교수님이 생각났습니다.
미국에서 m.div를 하고 그 다음 과정들을 생각해볼때 한국에서
대학원과정을 나오지 않으므로 따르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선교 사역의 다른 방법과 길이 이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면,
저는 이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모두가 인맥과 학교를 논하지만,
힘듬 속에 하나님이 주는 한방울의 물을 마시며 누리는 축복이 더 좋습니다.
교수님의 참 정신을 따라가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이 시대 앞에 바로 서기를
소망하는 교수님의 정신을 후대에게 저 또한 전하고 싶습니다.
프란시스 쉐퍼과 마틴로이드 존스, 존 파이퍼, 존 칼빈, 아브라함 카이퍼....오 같이..
교수님께서 항상 바쁘시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부탁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고 더 성장하고 싶은데 그럴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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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 Ra |
반갑네.
김남훈전도산,
아직도 기억하며 지낸다는 것으로도 기쁘네.
어디든 가서 주님의 은총을 받으며 사랑을 확인하며 사는 것이 중요하지.
Reformed학교는 좋은 학교이지.
내가 알기에는 academic reference는 학교에서 만든 양식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것을 보내주면 써서 보내도록 기꺼이 하겠네.
아니면 교수가 나름대로 적는다면 사진을 첨부파일로 이곳에 올려주게나.
그런 후 영어로 작성하여 보내도록 하겠네.
일단 학교에서 보내는 form이 어떤 것이지 알려주게나.
김전도사,
유학은 자기와의 싸움으로 진행하는 인생의 여정이네.
학문을 외롭게 진력하는 것이기에 고상하기도 하지만 마라톤과 같지.
그러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만들어가지. 오로지 위로자와 동반자는 예수 그리스도시지.
승리하는 사역자가 되길 바라네.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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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9 - 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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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훈 |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교수님..
교수님의 글을 읽으며 절로 눈물이 나네요. 교수님의 짧은 글에
제자를 향한 사랑과 염려 그리고 걱정의 마음을 충분히 알기에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눈물과 함께 강의 하시던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수업시간에 눈물을 흘렸던 것 처럼..지금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교수님을 통해 저에게 위해해 주심을 알기게 감사할 뿐입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이메일을 알려주시면 메일로 보내드려도 괜찮은지요?
교수님 항상 몸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기도할께요. 교수님께서 온전한 말씀을 전하는중에
많은 어려움이 따르신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기에...교수님의 안위가 염려되고 걱정이 됩니다. 이곳에서 교수님의 사역을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하겠습니다. 교수님의 살아 숨쉬는 말씀이 세계 열방에서 선포되어지길 기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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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0 - 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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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 Ra |
다시 반갑습니다.
저의 이메일 주소는 eunsungra@hanmail.net 입니다.
유학은 정말 힘든 길입니다. 신앙도, 의지도, 재정도, 환경도, 학문도, 건강도 모두 일치해야 가능합니다. 능히 이길 수 있는 길은 기도와 말씀입니다. 말씀을 굳게 붙잡고 인내해야 합니다.
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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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 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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