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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안녕하세요.


칼럼 중세를... 보고나서. 2005/04/10
김명호 님의 글입니다.

  


모든것이 일천한 제가 교수님의 글을 보고 제 개인 의견을 내놓는것이 부끄럽습니다. 제가 그동안 보고 느꼈던 것을 담담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우선 목사란 직책이냐? 직위냐? 하는 것 부터.. 항상 느껴왔던 것이지만 타이틀에 연연해서는 안되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기에 권위가 필요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권위가 우선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번에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읍니다. 항상 주일이면 명동 길거리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거기에는 성도들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상식을 깨뜨려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알고있는 몇몇 동료들을 보면 개척을 해야하는데 얼마만큼의 돈도 있어야 하고 상당하는 은사도 가져야 한다고 공공연히 얘기합니다. 이해합니다. 그만큼 개척이란 힘드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가슴 한구석에서는 씁쓸함을 느낍니다. 목회란 무엇일까요? 아직 천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뜨거운 가슴만 있으면 되지않느냐하고 생각해봅니다. 단순 비교가 어려울지는 모르지만 저의 경우는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한달 20만원의 사례비로 모든것을 해결하고 있지만, 적어도 나는 일할 수 있는 사역지가 있고 또한 앞으로 목숨을 걸 수 있는 소명을 펼칠 사역지가마련되어 있으니까요. 제가 교수님께 사랑에대해 여쭈어 보았읍니다. 제가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사랑은 허다한 것을 덮느니라 하는 한가지 말씀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진정 사랑을 실천 할 수만 있다면 은사라든지, 교회의 규모나, 성도들의 많고 적음은 아무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선 순위의 문제겠지요. 진정 목사가 목숨을 걸수있는 목표만 뚜렸하다면 나머지 것은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리라고 믿습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이라면 말입니다.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도자
란 참 힘든 직책입니다. 특히 교만의 뿌리를 쉬 뽑지 못한다면 말입니다. 그래서 선생이라 불리지 말라고 했는 지도 모르겠읍니다. 우리는 개혁이 아니라 혁명이 필요한 시기에 있는지도 모르겠읍니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덮어버리는 혁명 말입니다. 모든 지도자가 진정한 사랑을 실천할 수만 있다면 실현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읍니다. 하고 싶은 말은 너무도 많지만 오늘은 이만 그치기로 하죠. 항상 교수님의 온화한 모습을 부러워하는 못난 제자가 또 한번 글을 올려 봅니다./


Eun Ra 사랑하는 김명호 전도사님,
늘 개혁적 마음을 가진 것을 잘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늘 환경이 바뀌어지면 우리의 순수한 개혁적 마음이 변화해 버리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늘 애통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서 살아야만 합니다.

Eun

2005/04/11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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