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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숙박코스를 마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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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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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을 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교리를 배워본 적도 없고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배움도 없다가 라은성 교수님의 교회사 강의를 듣고 정통신앙에서 벗어난 나의 신앙을 본 것은 충격이었다. 나의 신앙을 점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중세 숙박코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주부로서 아이들의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감수하며 도와준 가족에게 감사한다.
연령을 넘어선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은 분들과 자신의 은사를 아낌없이 사용해 주신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을 즐거움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어 주신 전도사님등등.... 3박4일간의 짧은 공동체 생활을 통해 열심있는 배움에 대한 도전과 교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교수님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적인 강의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시는 목사님, 전도사님들의 모습에서 교회의 소망을 보게 되는 기쁨도 있었다.
상담을 공부하는 입장에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또 다른 배움을 가진 시간이었다. 상담적 관점은 인본주의적 요소와 자연법과 합리주의, 경험주의 등의 법칙에 의해 움직인다. 그리고 절대적 진리를 추구하기 보다는 상대적 가치와 조화를 통한 행복을 추구한다.
하나님과 신본주의, 하나님의 법과 뜻에 위해 초자연적으로 복음을 통한 유일한 구원과 그 진리에 절대적 가치를 추구하는 성경적 관점과 대립되는 것에 많은 생각과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교회사를 공부를 통해 얻은 통찰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치유사역을 위해서는 인간을 이해하는 관점이 필요한데, 즉 성경을 믿고 살아온 인간의 역사 전부를 포괄하는, 역사성을 전제로 한 기독교 세계관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면에서 교회사에 대한 배움의 시작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교회사를 통해 배움이 있다면 내 삶에 일어나는 사건이나 상황을 해석할 수 있는 지각이 생겼고, 역사에서 배운 것을 내 삶에 적용할 수 있고, 삶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겨 좀 더 여유로움과 평안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제 내 삶의 일상에서 관계하는 사람들과 부대끼고 나의 내면의 변화를 위한 지점에서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 역사 속에서 만난 성인들은 얼마나 끈질기고 지독한 유혹들을 참아냈으며, 어려운 시험앞에 힘들지만 얼마나 시시때때로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으며, 자신의 영적성장을 위해 정성을 다하고 노력하였을까? 자신의 욕망을 극복하기 위한 싸움에서 얼마나 강해야만 했으며, 하나님을 향한 순수함을 위해 이 세상의 삶을 버려야 했던 것을 생각하며 아직도 멀기만 한 나이지만 시작의 출발점을 두고 나아가고자 하는 나의 바램과 소망이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이루어지길 바라며...
사랑으로 가르쳐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배우는 일에 함께 하신 분들이 있어 행복한 마음을 담아 올 수 있었다.
교수님, 간사님, 함께 하신 분들을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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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수안 |
교회사 학교 숙박코스의 일정 동안 우리라는 이름으로 귀한 만남을 가진 순간 순간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살며시 미소지어 봅니다. 귀한 글을 읽으며 내가 하고픈 말들만 골라서 하셨네~ 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한 시간이 너무나 귀하고 감사합니다. 또 만날 날을 기대하며 안부를 전합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샬롬~~~
![]() 2008/07/16 - De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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