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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Unviersity of Pretoria
Eun Ra  (Homepage) 2003-10-19 10:17:22, 조회 : 4,233, 추천 : 931

* 이 자료는 96년 7월호 [목회와 신학]에 실린 내용으로 당시 프레토리아 대학에 교회사 박사과정으로 재학중이던 안승준 목사의 글입니다. 따라서 본 자료의 내용이 현재의 숫자와는 많은 차이가 있으나 수정없이 발췌하였습니다. 보다 더 정확한 자료가 입수되는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남아공의 수도에 세워진 남아공 최대의 기독교 대학

프레토리아(Pretoria)는 남아공 동북부 내륙에 위치하고 있는 행정수도이며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이다. 1908년에 시작된 이 대학은 남아공 최대의 기독교 명문 종합대학이다. 12개의 학부와 강사를 제외한 정교수만 1,579명, 그리고 27,000여명의 재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신학부뿐 만 아니라 의과대학, 공과대학, 문과대학, 농과대학 등 각 단과대학이 최고의 학문적인 명성을 지니고 있다. 의대 같은 경우 남아공화국에서 가장 입학이 어려운 과정에 속하며 전국적으로 가장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한다고 한다. 다른 대학들보다 조금 늦게 1908년에 시작했지만 현재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성장하였다. 이 대학이 이 나라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살펴보면 이 사실은 분명해진다.
95년 프레토리아 대학에서 출판한 자료를 근거로 볼 때 현재 이 학교 출신의 졸업생들의 사회 각 층의 활동비율이 남아공 전체 졸업생의 11%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박사학위자 중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같은 화란 개혁 교단에 소속되어 서로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스텔론보쉬 대학의 경우, 신학교수진에는 신약학 과장 콤브링크 박사, 구약학 과장 보스만 박사를 비롯한 다수의 프레토리아 출신의 동문이 활동하고 있다. 변호사의 14%, 의사와 치의사들의 19%, 엔지니어의 28%, 수의사의 98%가 프레토리아 출신이다.
또한 국제적인 학술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 전세계에 산재한 공식적으로 인정된 1000여개의 대학들에서 발표된 석사, 박사 학위논문들에 대한 요약집을 1861년도까지 데이터베이스에 소장하고 있는 UMI(University Microfilms International)의 지난 15년간 프레토리아 대학에 관한 자료를 보면, 게재된 논문 횟수가 무려 4213회에 이르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수치이다. 남아공화국에서는 유일하게 프레토리아 대학교의 논문들만이 UMI의 데이터베이스에 올라 있다. 1993~1995년까지 소장되어 있는 하바드 대학교의 논문 건수는 1,717회이며 예일대는 1,175이고 프린스턴대는 827회이다. 이 기간 프레토리아 대학교의 논문 1,273회는 이 대학이 세계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반영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신학부는 1938년에 시작되었는데 95년 현재 신학부 재학생이 500여명으로 타 대학의 신학부 2배가 넘는다. 프레토리아가 행정수도로써 가지고 있는 영향력과 인근 요하네스버그라는 남아공 최대의 도시를 끼고 위치한 지리적 환경, 그리고 교인수 350만을 헤아리는 남아공 개신교 최대의 교단 소속의 신학교라는 점들이 많은 학생을 흡수하는 요인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최고의 교수진들이 가장 주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수진은 본교에서 최종학력을 마친 교수들과 화란이나 스위스, 독일에서 수업한 교수들로 이루어져 있다.
프레토리아는 브루스(F.F. Bruce)가 편집한 신약 NIC주석 시리지의 누가복음 주석을 저술하고 프린스톤과 케임브리지의 엘시 밸럿 학자(Elsie Ballot Scholar)였던 노어벌 겔덴후이스(Norval Geldenhuys)를 배출한 바 있다. 주석 서문에서 그는 그의 주석을 그의 부모님과 프레토리아 신학부의 교수 그로엔발드(E.P.Groenewald)에게 헌정한다고 쓰고 있다. 그로엔발드는 스톤하우스(N.B.Stonehouse)와 더불어 당대의 신약신학 분야의 거목이었다.
현재 명예 교수로 은퇴한 성경신학의 듀 토이 교수는 오스카 쿨만의 수제자였으며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저서 [신약서론(Guide to the New Testament)]은 필라델피아의 웨스트민스트 신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는 국내외의 여러 학술지에 수많은 논문들을 기고하고 있다. 그의 연구 분야로는 바울신학의 문학적인 성격, 바울서신의 신학, 바울서신서의 언어학적인 접근, 로마서 등을 들수 있다.
이 학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신약학 과장이기도 한 바트(J.G.van der Watt) 교수는 듀 토이의 수제자이며 또 제4복음서의 연구의 대가로 국제적으로 그 학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데 몇 가지만 소개한다면 신약신학의 대표적인 학술 정간물인 [노붐 테스타멘툼(Novum Testamentum)]에 기고된 "요한복음의 영원한 생명 개념 속에 있는 영원하다는 말의 용법"(The use of aionios is the concept 캗 aionios in John's Gostel, 31:217~228,J1,1989)이 있으며 1994년에는 그의 독일어 논문 "요한복음 15:1-8에 나타난 은유법("Metaphorik" in John 15,1~8)"이 비블리 쉐 짜잇쉬리프트(Biblische Zeitschrift)지에 게재되기도 했다. 95년 가을 웨스트 민스트 저널에 그의 연구 논문 "요한복음 서언의 구조:하나님의 은혜를 소개하는 역사적 예수(The composition of the prologue of John's Gospel: the historical Jesus introducing divine grace)"가 게재되었다. 바트교수의 연구 분야는 요한복음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문학적인 관점의 방법에 대한 연구 등이다.
또 신약신학의 브레이텐바흐(Breytenbach,J.C)교수는 프레토리아 출신으로 독일의 뮌헨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의 주연구 분야는 마가복음서에 대한 언어학적, 문학적, 신학적 이해이다.
구약학에는 프린스루(W.S.Prinsloo)교수가 학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신학부의 학장까지 맡고 있는데 실편과 지혜 문학, 구약의 해석학 분야들이 그의 주된 연구분야를 이루고 있다. 그는 남아프리카 아카데미에서 학문적인 기여도가 높은 학자에게 수여하는 토티우스(Totius)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학부의 스탠더(H.F.Stander)교수는 예일대에서 학위를 마친 교수인데 특별히 초대교회 이단 운동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말시온 이단은 그의 전문분야이다. 조직신학의 베스마르(C.J.Wethmar)교수는 학부는 프레토리아에서 그리고 신학은 스텔론보쉬에서 공부하고 화란의 자유대학에서 벌카워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회사는 칼빈주의의 연구로 명성이 높았던 폰트(A.D.Pont)박사가 은퇴한 후 호프메이어(J.W.Hofmeyr)교수가 과장을 맡고 있다. 호프메이어 교수는 프레토리아 출신으로 화란의 캄펜에서 이른 나이인 20대에 박사학위를 받고 학교 강단에서 그리고 학술 전문지를 통한 그의 이력을 시작한 중년의 학자이다. 이 외에 실천신학에는 보스(Vos,C.J,A.)와 뮬러, 선교신학에는 크리칭거(J.J.Kritzinger)와 프레토리아를 거쳐 화란의 자유대학에서 공부한 마이링(Meiring,P.G.J.)교수가 있다.
특별히 프리토리아 출신의 동문으로 스위스의 바젤에서 수학한 세계적인 선교학자인 데이빗 보쉬(Davit Bosch)를 들수 있다. 그의 저서 [선교의 변혁(Transformating Mission)]은 선교학으로 유명한 풀러신학교의 선교학부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선교신학에 있어서 그의 영향은 지대하다. 그의 저서 [보내는 관점에서의 유익(Heil in Sending Perspektief)]은 이미 우리나라에도 [세계를 향한 증거]란 제목으로 번역되었다. 그러나 아깝게도 교통사고로 소천했다.

신학부는 A와 B로 구분되어 있는데(2000년 현재는 통합되었음) A는 개혁교단에서 갈라져 나간 교단에 속해 있고, 학생들은 100여명정도 된다. 정치적으로 보수적이고 신학적으로는 폭이 넓은 편이다. B는 화란개혁교단 소속으로 5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남아공의 이 나라 최대의 교단을 이루고 있는데 이 교단에 속해 있는 교인은 약350만명이다. 이 교단에 속해 있는 학교가 프레토리아대학과 스텔론보쉬(Stellenbosch)대학 그리고 블론본테인에 있는 오렌지 프리 스테이트(Orange Free State)대학의 3개 대학이다. 프레토리아 신학부는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신학부의 강점들로는 강한 주경신학적인 전통, 프락시스를 강조하는 신학 훈련, 신학의 전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대학원 교육, 탁월한 교수진 등을 들수 있다.

현재 프레토리아에서 학위를 마친 한국인 학생으로는 신약신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최초로 받은 김대원 강도사가 있다. 서울대와 커버넌트, 웨스트민스터 신학교를 졸업하고 이곳에서 히브리서에 관한 논문으로 한국인 뿐 아니라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예배학을 전공한 대신출신의 이정현 목사, 총신대와 시카고의 트리니티 신학교를 졸업한 선교학 전공의 이상민 목사, 설교학을 전공하고 장신신대원의 이상윤 목사, 그리고 중앙대, 합신과 웨스트민스터를 졸업한 조직신학 전공의 안명준 목사가 있다.

2001년도에 들어서서는 고신대와 총신신대원을 졸업하고 이곳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라은성목사가 있으며(현재 안양대와 총신신대원에서 강의중), 또 역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받으신 홍철목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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