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시카고에 있는 가족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거의 5개월 만에 미국으로 되돌아갑니다. 아내는 변모했을 것이고, 딸 보금과 사무엘은 몰라보게 자랐을 것이라 여깁니다. 보금은 대학 졸업반에 있으며, 사무엘은 대학입학시험을 위해 분주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그들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고 있으며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매우 감사할 따름입니다. 주님의 크신 은혜로 인해 이번 학기도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번의 돌아감은 지난 번까지의 돌아감과는 다릅니다. 2월에 성지교회를 개척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님들을 뒤로하고 되돌아가야하는 사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 있으면 가족에게 미안, 미국에 있으면 성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습니다. 조만간에 아내가 귀국하게 되면 그러한 미안함이 사라지기를 바라지만 . . . .
이번 미국행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Wisconsin에 가서 국제신대원 분교에서 강의 일주일의 전 후로 하여 책을 쓰고 가족과 함께 지내야하는 형편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글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조금씩 써내고 있었던 내용인 '종교개혁시대의 여성들'을 말입니다. 무더운 여름인데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시카고에서 글을 올리도록 할게요. 주님의 평안이 늘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